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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지파이 (1)
롯데리아 지파이 가격 합리적인가 먹고 맛보기!

 ▍_롯데리아 신메뉴 파이형 치킨디저트가 나왔다!

지난 목요일날 외출할일이 있어서 밖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카톡이 하나 오더군요. 롯데리아 친구추가 한 곳에서 왔는데 평소 잘 보지 않다가 배가고팠던 탓인지 오랜만에 한 번 무슨 내용의 광고인가 들여다 봤습니다.

그랬더니 위에 사진처럼 처음 본 메뉴가 보였는데요. 이름은 롯데리아 지파이라고 해서 한국식 파이형 치킨디저트라고 하는데 뭔가 좀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드디어 정식으로 전국 출시라고 나와 있는 문구를 보니 아마 시범 출시를 몇군데해서 했던 것 같고요.

그리고 롯데리아 지파이 행사가격으로 원래 스몰사이즈 '고소한맛'이 3,400원인데 이벤트 지파이 가격은 2,500원으로 900원 할인을 해서 7월3일까지 행사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침 점심도 못 먹었었고 근처에 롯데리아가 있어 들려보기로 했는데요. 매장 문옆 창에는 위와같이 신메뉴 지파이 광고 포스터를 크게 붙여놓았습니다.

매장에 들어갔을 때는 어머니들이 많이 보였고요, 초등학고 저학년, 또는 그 이하의 어린이들과 온 가족들도 좀 보였어요. 시간 때가 시간 때이니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꽤 있더군요.

제가 주문한 롯데리아 지파이 가격입니다. 일단 고소한맛 스몰사이즈하고 하바네로 라지 사이, 그리고 콜라 레귤러랑 치즈시즈닝을 추가했는데요, 900원 할인받아 가격은 총 8,700원으로 웬만한 세트메뉴보다 가격이 많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하나 알려드려야 하는 점이 지파이 스몰사이즈의 경우 '고소한맛' 밖에 없고 라지사이즈의 경우 '하바네로'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좀 특이한 경우죠.

 ▍_롯데리아 지파이 가격 과연 합리적인가?

언뜻 보면 그냥 큰 치킨 패티처럼 보일 수 있는 가격이 3, 4천원하니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격을 한 번 분석해 봤는데요, 먼저 지파이 스몰 사이즈 '고소한 맛'의 경우 136g에 3,400원으로 100g으로 환산하면 약 2,500원이라는 가격이 나옵니다.

그리고 지파이 라지사이즈인 파바네로는 170g에 4,300원 판매하고 있어 100g으로 환산하게 되면 2,529원이 나왔고요. 스몰사이즈 '고소한맛' 보다 아주 조금 더 비싸네요.

ㆍ타 브랜드 치킨메뉴와 가격비교 해보기

그럼 해당 롯데리아 지파이 가격이 과연 비싼지 저렴한지 알아보기 위해 맘스터치와 KFC에 있는 메뉴 2개를 비교해봤는데요. 먼저 맘스터치의 경우 순살치킨을 비교해봤습니다. 

맘스터치 순살치킨은 8조각 7,500원이 약 293g 나가는데요, 100g으로 환산하면 2,552원이라는 가격이 나왔습니다.

다음으로는 KFC의 블랙라벨치킨6조각의 가격을 비교해봤는데요, 456g에 16,200원으로 다소 비싸보이는 가격인데 100g으로 환산하게 되면 3,552원이라는 가격이 나오네요.

더 많은 매장의 순살치킨과 가격을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정확한 g이 나와있는 매장이 없어 이정도로 비교해봤습니다. 결국 g당 가격을 보면 지파이 가격이 보통정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KFC 블랙라벨치킨은 KFC 치킨메뉴들 중에서도 좀 비싼 편에 속합니다.)

 ▍_주문한 지파이 맛보기!

위에도 적혀있지만 제가 주문한 지파이는 라지사이즈 (하바네라 맛)과 스몰사이즈(고소한맛) 입니다. 여기에 콜라 레귤러 사이즈와 지파이 시즈닝 '치즈' 맛을 추가했고요.

원래는 이렇게 두꺼운 종이 안에 각각의 지파이를 넣어주고 들고 먹을 수 있게 나오는데요. 지파이 자체가 워낙 뜨겁고 기름도 많기 때문에 두꺼운 종이 하나로 들고 먹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살짝 식으면 모르겠지만요.

스몰사이즈의 고소한맛 (왼쪽)과 라지사이즈 하바네라맛 (오른쪽)을 비교해보면 차이도 차이지만 색깔차이와 튀김옷 차이가 꽤 납니다. 색깔은 오른쪽에 있는 '하바네라맛'이 좀 더 붉은 기운이 돕니다.

이건 추가로 200원 주고 주문한 치즈 시즈닝이었는데요,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시즈닝은 어니언, 치즈, 칠리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두꺼운 종이 안에 든 지파이를 손으로 들고 베어 무는 방식으로 먹으면 되는데 저는 리뷰할겸 1회용 칼과 포크를 받고 썰어서 먹기로 했어요.

먼저 위 사진은 오른쪽에 있던 지파이 라지사이즈 하바네라 맛이에요. 전체적으로 맛 튀겨저 나왔는데 너무 얇은 탓인지, 기름이 많은 탓인지 저렇게 포크로 들었을 때 축 처지더군요.

튀김 옷은 확실히 바삭바삭한데 기름기가 좀 많은 편이었고요. '하바네라' 맛은 매콤한 맛이 강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스몰사이즈인 '고소한맛' 이에요. 색깔이 좀 더 깔끔해 보이죠? 

하바네라의 경우 매콤하고 간이 좀 강했는데 고소한맛은 확실히 간이 약하고 적당했어요.

안에 든 닭고기의 단면은 비슷해 보였고요. 넓게 펼쳐진 고기는 당연히 한장을 두들겨 편 것이 아니고 여러조각을 이은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치즈시즈닝을 좀 뿌려 먹어봤어요. 과연 200원의 가치를 할까 궁금했습니다. 사실 롯데리아 시즈닝은 감자튀김을 시킬 때도 있던 그 시즈닝이에요.

저는 피자집에 있는 치즈가루를 생각하고 시켰는데 그것과는 좀 다른 향이 올라왔습니다. 약간 더 구리구리한 향이라고 해야 할까요.

라지사이즈 하바네라에도 뿌려주고 스몰사이즈 고소한맛에도 뿌려져 봤습니다.

먼저 치즈시즈닝을 추가한 하바네라 맛을 봤는데요, 원래 맛과 간이 너무 강한 탓인지 치즈시즈닝이랑 잘 맛지 않았습니다. 또한 치즈시즈닝도 '치즈' 맛이 강하기보다 뭔가 간만 센 느낌이었고요.

결론적으로 하바네라에는 시즈닝을 추가안하고 먹는게 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면 고소한맛은 원래 간이 세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긴한데 롯데리아 치즈시즈닝 자체가 별로 여서 그런지 다른 시즈닝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ㆍ다음에도 롯데리아 지파이 먹을것인가?

결론적으로 저는 제값주고는 롯데리아 지파이를 먹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g당 가격을 보면 터무니 없이 비싸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튀김 기름이 좀 많고 간도 좀 세서 굳이 제값주고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ㆍ롯데리아 지파이 스몰사이즈(고소한맛)과 라지사이즈(하바네라) 중 그나마 나은 것은?

제 기준에 그나마 나았던 것은 스몰사이즈(고소한맛)이었어요. 처음 한 입 먹을 때는 하바네라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간이 너무 강했습니다. 이게 만약 햄버거 안에 든 패티였다면 햄버거랑 함께 먹는거니 이정도 간이 세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냥 치킨만 먹기에는 간이 너무 세다는 느낌이었고요. 반면 스몰사이즈 고소한 맛은 처음에 약간 심심한 것 같은데 먹다보면 간은 맛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둘다 기름이 너무 많아 이부분은 좀 별로라는 느낌이었고요. 아무래도 이정도 퀄리티가 3천원이 넘는다는 시점에서 크게 매리트가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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