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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타마고 산도, たまご 샌드위치와 에그바닐라라떼 조식먹기.

 ▍_요즘 유행하는 에그드랍 타마고 산도와 신기한 에그바닐라라떼 먹기

아침에 조금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밥을 못 먹고 출근할 때가 있어요. 대신 일찍 도착하면 짧게 밥먹을 시간이 있는데요, 오늘은 고민을 하다가 전부터 궁금했던 에그드랍 타마고 산도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타마고(たまご)는 일어로 번역하면 '달걀'인데요, 말그대로 해석하면 달걀 샌드위치가 되겠는데, 보통 한국에서 달걀, 계란 샌드위치하면 삶은달걀을 으깨서 마요네즈 소스로 만든 샐러드를 넣는 것을 말하잖아요, 그런데 일본 타마고 산도는 계란말이, 혹은 계란찜이 아주 두텁게 들어가는 샌드위치라고 보시면 되요.

ㆍ에그드랍 샌드위치 가게에 대해서.

브랜드 에그드랍은 지난번에도 포스팅 해드린적 있는데요, 아메리칸 다이너를 모티브해서 멋진 인테리어 공간을 연출하고 그곳에서 스크램플 에그를 기반으로 브리오쉬에 담아 판매하는 샌드위치 가게입니다.  지난번 에그드랍 메뉴 가격 정리 포스팅은 밑에 있어요.

입구 옆에 이렇게 간단하게 메뉴 간판이 있는데요, 기본빵에서 900원을 추가하면 이와같이 갈릭버터브레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만 오늘 소개드리는 에그드랍 타마고 산도는 미리 만들어져 있는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해당이 안됩니다.

사진에 다 담기지가 않지만 매장 인테리어도 꽤 괜찮지 않나요? 뉴욕 다운타운의 라이프 스타일에 착안해서 레트로 감성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스테인레스 스틸은 주 가맘재로 사용하면서 소미의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매장카운터는 위와같이 조리하는 곳과 붙어 있어요. 언뜻 보면 길거리 샌드위치 가게를 연상하게도 만드네요. 기본적으로 효율적인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는 사이에 다른 손님이 오셔서 주문을 하는 모습이에요. 저처럼 아침밥을 못 먹고 나온 회사원들이 이곳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앉아서 차분히 먹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것보다는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이 조금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GG DROP은 기본적으로 샌드위치, 커피, 쥬스, 기타 마실것 등을 판매헤요. 샌드위치 종류는 제가 구매하려고 하는 타마고산도까지 포함하면 총 7개 인데요, 직접 조리해서 나오는 따근한 스크럼블 샌드위치는 6개라고 보시면 되요.

커피나 기타 마실 것 종류도 꽤 잘 되어 있어요. 이중, 제가 궁금했던 것은 에그바닐라라떼 인데요, 평소 그냥 바닐라라떼를 좋아하는 저로서 굉장히 눈길이 갔던 메뉴입니다. 참고로 사진은 못 찍었지만 해당 에그바닐라라떼 기본가격이 3400원인데요, 여기서 샷추가를 선택하면 500원이 추가됩니다.

천정 위에는 이렇게 번호가 나오는 인테리어도 있어요. 이런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레트로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매장이 크지 않고 번호판이 잘 보이기 때문에 시원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했던 메뉴가 나왔네요. 출근시간까지 조금 시간이 남아서 매장 안에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매장에서 나오는 쟁반까지도 위와같이 스텐쟁반으로 나오는데요, 작고 가볍고 깔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날 주문한 에그드랍 타마고산도 가격은 4600원이고요, 함께 주문한 음료인 에그바닐라라떼는 샷추가를 안했기 때문에 원래 가격 3400원으로 구매했고 도합 8000원이 나왔어요. 샌드위치도 그렇고 커피도 그렇고 매장 메뉴 중에서 가장 비싼 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가격이 생각보다는 많이 나왔네요.

 ▍_에그드랍 에그바닐라라떼는?

주인공인 타마고 산도를 살펴보기 전에 궁금했던 에그바닐라라떼부터 살펴봤어요. 육안으로 볼 때는 일반 라떼랑 거의 차이가 없고 '향' 역시 색다른 향을 잘 못 느꼈는데요, 다만 커피 향이 덜 나고 우유 향이 많이 나지 않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맛은 커피향이나 바닐라향이 기존에 먹던 타사 커피들보다 훨씬 덜 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심심하지 않았고 못 느껴봤던 맛이 입맛을 감싸줬어요. 쉽게 표현하면 요즘 유행하는 버터커피의 부드러움이 더해져서 그런가 했는데요.

점원분한테 물어보니 특제 에그소스가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커피맛이 덜나고 은은한 에그소스 맛이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조금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저는 좋았고 다음에도 또 생각날 것 같은 묘한 매력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_궁금했던 타마고 산도 뜯고, 보고, 맛보기!

주문받은 에그드랍 타마고 샌드위치는 위와같이 포장이 되어 나오는데요, 솔직히 딱 볼때는 먹음직스럽거나 하지 않았어요. 대신 맛이 궁금해 보이긴 했습니다.

샌드위치 포장 형태는 위와같이 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한꺼번에 제조되어 받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바로 판매를 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안에 내용물을 꺼내보면 만들어진 큰 타마고 산도를 2등분해서 단면이 잘 보이게 포장되었던 것을 확인할 수가 있어요. 포장은 2중 포장이 되어 있어서 위와같이 종이 포장이 한 번 더 되어있고요.

종이 포장까지도 조금 레트로한 감성이 있는 것 같았어요. 집에서 나온 수제 샌드위치 느낌이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기본적으로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괜찮은 부분인 것 같았어요.

ㆍ다른 곳에서 판매하는 타마고 샌드위치 비교하기 

지금까지 제가 먹어본 たまご 산도는 에그드랍과 CU편의점에서 먹은게 유일한데요, 괜찮으시면 아래 3천원짜리 편의점 버젼 포스팅을 확인해 보시기 바래요.

※ CU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타마고산도 리뷰는 아래 포스팅에 있어요!

CU편의점 등 타마고 샌드위치, 타마고산도 파는곳은?

그리고 위 사진은 일본 오사카에 있는 루쿠아라는 가게서 판매하고 있는 타마고 산도라고 하는데요, 보기에 훨씬 크리미해서 그런지 저는 오사카에서 판매하는 비쥬얼이 훨씬 먹음직스럽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타마고산도를 처음 보시는 분들이 꼭 에그드랍에서 나오는 형태만 있는게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기 위에 다른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쥬얼을 비교해 봤습니다.

 ▍_에그드랍 타마고 산도 맛있게 먹기!

2중 종이 포장되었던 부분을 벗기고 맛을 봣어요. 개인적으로 계속 조금 거슬렸던 것은 달걀 색깔인데요, 뭔가 냉장고에서 오래 있다 나와서 색이 탁해진 색감이라 조금 거슬렸던 것 같아요.

달걀 커팅 표면은 달걀찜 커팅했을 때 나오는 비쥬얼 같은데요, 당연히 달걀만 들어간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맛을 내는 소스들이 한꺼번에 들어간 다음에 위와같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겹쳐저있던 빵을 살짝 벗겨보면 안에 내용물이 더 적나라하게 나오는데요, 한쪽빵에는 마요네즈 기반의 화이트소스가 발라져 있는 것 같았고 다른 한 쪽에는 달걀에 그냥 바로 샌드위치 빵이 포개진 듯 보였습니다.

아니면 원래 두 쪽 면 모두 발라져 있는데 한쪽면에 잘 안발라져 있는 것일 수도 있고요, 위 사진을 보시면 아무튼 달걀과 샌드위치 빵 사이에 소스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부분에 살짝 겨자맛도 나는데 기본적으로 모든 타마고 산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사실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차가운 샌드위치라는 느낌이 강했는데요, 그래서 별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그냥 달걀찜이 안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되고 나름 연구된 소스가 함께 들어간 달걀이라 보기에는 심심해 보여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밀도가 높은 샌드위치이다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포만감도 있었어요. 생각해보니깐 달걀이라는 식품이 기본적으로 포만감을 잘 주는 식품 중 하나인데 위와같이 밀도있게 들어가니 당연히 포만감도 있었고, 에그바닐라라떼와 함께 든든한 아침식사가 되었습니다.

ㆍ다음에도 에그드랍에서 타마고 산도를 먹을 것인가?

다만 지난번에 포스팅 했을 때 먹었던 에그드랍 샌드위치보다는 만족감이 덜했어요. 보들보들한 스크램블에 따근하게 구워진 토스트와 여러가지 조합이 들어간 샌드위치가 제 입맛에는 맞았고요, 무엇보다도 여기서 먹은 타마고 산도 가격이 4600원이 조금 높은 편이라고 생각되어서 더 싸고 더 맛있는 다른 메뉴들을 다음에는 선호할 것 같습니다. 궁금했던 부분은 해결되었지만 가성비 면에서 크게 손이 갈 것 같지는 않는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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