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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엠 (1)
포시엠 선풍기 2년 사용 후기

 ▍_2018년 여름, 그리고 2년된 포시엠 선풍기 

안녕하세요~ 블랙IT 입니다.  올해 여름, 정말 무척이나 덥습니다. 방에 에어컨이 없는 저로서는 이런 심상치 않는 더위도 선풍기로 버틸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제가 2년동안 쓰고 있는 포시엠 선풍기에 대해서 단백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번 포시엠 선풍기를 쓰기 전에 는 10년 정도 되는 선풍기를 사용했었는데 고장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모터가 너무 쉽게 뜨거워져서 항상 사용하면서도 조마조마했고 소음도 거슬리는 중 DC 모터라는 것을 알게되었죠.

 ▍_DC모터란 무엇인가? 

DC모터 선풍기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제 기억으로 2~3년전 쯤이었고 그 중에서 포시엠 선풍기는 가장 저렴한 가격군으로 저 역시 이 선풍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DC모터는 일반 교류전기(AC)를 전압이 낮은 직률전기(DC)로 변환하여 이용하는 모터로 AC모터에 비하여 고가이지만 저전력, 저소음, 미세조절이 되는 것이 특징이며 저에게는 '초미풍'이 가능하다는 것과 '발열' 걱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매리트였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포시엠 선풍기는 위와같이 상태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방에만 두고 사용하는 선풍기이며 험하게 사용하지도 않았죠~ 그런데도 저와 같이 테이프와 케이블타이로 꽁꽁 묶어 놓은 것은 바로 구조적 특성에 따른 내구성 문제에 있습니다.

포시엠 선풍기는 DC모터 선풍기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저렴한 가격대의 선풍기는 배달이 오면 조립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여기서 상기 모델은 밑판과 기둥이 되는 부분까지도 분리가 되어 있어서 조립을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부분이 큰 문제더군요.

일단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상기모델에 대한 정보를 설명드리자면 16년 모델로 정확한 모델명은 'CM-20DCW'가 되겠습니다. 정격소비전력은 18W으로 저전력에 속하며 무게는 4kg, 제조는 중국에서 만들었네요. 수입원은 따로 있고 판매원만 포시엠컴퍼니 인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전체적인 플라스틱이 저가의 품질이다라는 것입니다. 여름에는 덥기 때문에 방바닥에 누워 자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위와같이 각도를 내려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 때 선풍기 하중이 밑판과 기둥 사이 접합부에 균열을 만든다는 것이 가장큰 문제입니다.

케이블타이의 방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에서 뒤로 당기는 방향으로 임시보강이 되어 있는데요, 포시엠 선풍기 머리를 앞으로 숙일 경우 앞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뒤쪽으로 케이블 타이를 당겨주도록 임시보강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말그대로 임시보강이죠. 때문에 조금만 선풍기 머리를 움직이면 위와같이 균열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특히나 플라스틱 부분에 금이 가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는 전기가 본체 밑부분에서 기둥을 타고 선풍기 머리로 올라오는데 이 중간에 접합부분이 문제가 발생하니 가끔 선풍기가 돌아가지 않는일이 발생합니다. 회사에서 돌아와 매우 더워 선풍기를 키려하면 켜지지 않은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매우 성가신 부분이죠.

 ▍_2018년형 포시엠 선풍기 접합부는 어떨까? 

일단 직접적으로 18년형 최신 포시엠 선풍기를 본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확인해 보면 역시나 같은 조립구조인 것을 확인할 수가 있죠. 여기서 다른 방법으로 해당 부실한 부분을 보강했다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네요.

특히나 이 문제는 하중과 구조적인 밸런스 문제일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품질 문제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이유는 상기 사진에는 없지만 리모컨 걸이가 없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바로 부셔졌기 때문이죠.~ 특별히 실수로 큰 힘을 가한 것은 아니고 몇번 결합시켰다가 분리시켰다가 해보니 쉽게 부서져서 버리게 되더군요~.

사실 포시엠 선풍기는 위와같은 접합부 문제를 제외하고는 저한테는 충분히 좋은 선풍기이긴 합니다. 원하는 초미풍도 되고 풍량세기 조절도 쉬우며 타이머, 회전, 높이조절 전부 가능하고 가장 중요한 발열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2년만에 위와같이 선풍기 생명이 간당간당할 정도로 내구성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 모든 장점은 다시 생각해볼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처럼 선풍기 헤드를 아래로 내릴 필요가 전혀 없던 분들에게는 무의미한 포스팅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제가 직접 겪은 포시엠 선풍기였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고 무더운 여름 밤 편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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